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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포스트] ‘상권발전소’, 공익법인으로 새 출발…서울 중구 전통시장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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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상권발전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회   작성일Date 25-04-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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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포스트(JOBPOST)


    ‘상권발전소’, 공익법인으로 새 출발…서울 중구 전통시장 지원 본격화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14 08:45
    상인 맞춤형 컨설팅부터 주민 참여 행사까지…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제시
    이미지 =난해 7월 진행한 골목형 상점가 컨설팅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초로 출범한 상권관리 전문기구 ‘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신규 공익법인으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 3월 31일 자로 고시된 이번 지정은 지난해 4월 민관협력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상권발전소가 보다 확장된 공익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권발전소는 기부금 유치를 통한 공익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기업과 연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대·중·소 유통 협력모델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 상권발전소를 중심으로 쇠퇴한 전통시장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자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방향은 ▲상인 경쟁력 강화 ▲전문가 협업 체계 구축 ▲주민 참여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상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
    구는 상인들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무에 중점을 둔 교육과 함께,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 간 협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상인회별 자율 사업비로 1천만 원씩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축제 기획, 시설 개선, 홍보 활동 등 각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이색 축제도 지원 대상이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거나 MZ세대에 특화된 콘텐츠로 시장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 협업 통한 전략 수립
    상권발전소는 마케팅, 유통, 교육,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외부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전문가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전문가 포럼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법제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도 도출할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문화
    구는 상권을 주민 생활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우리 시장 장보기 데이’는 전통시장이 공동주택과 주택가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장터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식이다.

    또한 ‘이순신 밥상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시장 식재료로 만든 지역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의 출생지임을 널리 알리는 효과도 노린다.

    이 외에도 ▲주민 제안 공모전 ▲스타 점포 발굴 ▲전통시장 마케터즈 운영 ▲소비자 모니터링단 등 다각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상인과 주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상권발전소를 기반으로 중구 전통시장이 활력과 이야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